KTB투자증권은 4일 SK C&C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올해 배당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IT서비스 실적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으로 인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익 역시 시장예상치 610억 원을 상회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연구원은 "SK C&C가 엔카 영업이익 2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고, 2011년 이후 2년 이상 감소해온 자사 매출이 본격 증가하는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SK C&C는 2009년 상장 이후 주주환원율이 130%로 전체 상장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 순익 167% 증가, 엔카 온라인 매각 관련 이익을 감안할 때 배당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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