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 윤여정-이서진 모자에 눈물 호소 “거짓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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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이 눈물을 쏟고 말았다.
8월 3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장소심(윤여정)의 속마음을 알게된 후 속상한 마음에 더욱 그녀의 이혼에 박차를 가하는 강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소심은 강태섭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혼을 하려는 이유가 강태섭에게 아버지 노릇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하려는 것이라 짐작했던 강동석은 허탈함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강동석은 장소심을 붙잡는 것 대신 서둘러 이혼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강동석은 일을 하는 도중 차해원(김희선 분)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가 짐을 싸고 있다는 것. 차해원은 울먹거리며 “바라던 대로 돼서 이제 속이 시원하나” 하고 언성을 높였다.
강동석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차해원은 장소심의 가방을 뺏어든 채 그녀와 대치 중이었다. 장소심은 차해원에게 “너만 믿고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왜 이러느냐”고 타일렀다. 이에 차해원은 단호한 태도로 “그 때는 가족들한테 지쳐서 나간다고 생각했을 때고요”라고 대답했다. 장남 강동탁(류승수 분)역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안 카드나”라고 말하며 장소심을 붙잡았다.
이에 강동석은 차해원에게 가방을 달라고 말하며 그녀와 실랑이를 벌였다. 두 사람은 언성을 높였고, 강동석은 그녀에게서 가방을 강제로 빼앗았다. 그 때 가방에 들어있던 물건들이 쏟아졌다. 가방에서 나온 물건들은 남매들이 어렸을 때 그린 그림과 편지들이었다. 강동탁은 멋쩍어하며 “이런 걸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냐”고 물었다. 장소심은 작은 목소리로 “나중에 글 배워서 읽으려고 가지고 있었던 거다”라고 대답했다. 강동석은 편지와 상장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애써 마음을 숨기며 다시 가방에 물건들을 담았다.
이를 지켜보던 차해원은 울먹거리며 강동석에게 “거짓말 그만 하고 어머니 누구보다도 잡고 싶었다고 얘기해라. 너무 너무 잡고 싶었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원하시니까 어머니가 행복하시면 그걸로 됐다 싶어서 가족들한테 그래 온갖 비난 다 받아가면서도 그 욕을 다 먹어가면서도 보내드리려고 했다고 얘기해라. 그런데 이래 뒤통수를 치시면 어떡하냐고, 이건 좀 너무 하신 거 아니냐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는 장소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차해원은 “어머니 말씀하세요. 니 마음 다 안다고. 다 알지만 이래밖에 할 수가 없어서 정말 미안하다고”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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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장소심(윤여정)의 속마음을 알게된 후 속상한 마음에 더욱 그녀의 이혼에 박차를 가하는 강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소심은 강태섭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혼을 하려는 이유가 강태섭에게 아버지 노릇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하려는 것이라 짐작했던 강동석은 허탈함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강동석은 장소심을 붙잡는 것 대신 서둘러 이혼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강동석은 일을 하는 도중 차해원(김희선 분)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가 짐을 싸고 있다는 것. 차해원은 울먹거리며 “바라던 대로 돼서 이제 속이 시원하나” 하고 언성을 높였다.
강동석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차해원은 장소심의 가방을 뺏어든 채 그녀와 대치 중이었다. 장소심은 차해원에게 “너만 믿고 나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왜 이러느냐”고 타일렀다. 이에 차해원은 단호한 태도로 “그 때는 가족들한테 지쳐서 나간다고 생각했을 때고요”라고 대답했다. 장남 강동탁(류승수 분)역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안 카드나”라고 말하며 장소심을 붙잡았다.
이에 강동석은 차해원에게 가방을 달라고 말하며 그녀와 실랑이를 벌였다. 두 사람은 언성을 높였고, 강동석은 그녀에게서 가방을 강제로 빼앗았다. 그 때 가방에 들어있던 물건들이 쏟아졌다. 가방에서 나온 물건들은 남매들이 어렸을 때 그린 그림과 편지들이었다. 강동탁은 멋쩍어하며 “이런 걸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냐”고 물었다. 장소심은 작은 목소리로 “나중에 글 배워서 읽으려고 가지고 있었던 거다”라고 대답했다. 강동석은 편지와 상장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애써 마음을 숨기며 다시 가방에 물건들을 담았다.
이를 지켜보던 차해원은 울먹거리며 강동석에게 “거짓말 그만 하고 어머니 누구보다도 잡고 싶었다고 얘기해라. 너무 너무 잡고 싶었는데 그래도 어머니가 원하시니까 어머니가 행복하시면 그걸로 됐다 싶어서 가족들한테 그래 온갖 비난 다 받아가면서도 그 욕을 다 먹어가면서도 보내드리려고 했다고 얘기해라. 그런데 이래 뒤통수를 치시면 어떡하냐고, 이건 좀 너무 하신 거 아니냐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는 장소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차해원은 “어머니 말씀하세요. 니 마음 다 안다고. 다 알지만 이래밖에 할 수가 없어서 정말 미안하다고”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리뷰스타 이현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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