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가 보리가 비단이를 업둥이로 키운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재화는 보리와 옥수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고, 보리가 비단이를 업어다 키웠고 유부녀가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보리(오연서)는 옥수(양미경)에게 비단이(김지영)의 친아빠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침 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한복집으로 들어서던 재화(김지훈)는 보리가 비단이의 친아빠를 언급하자 얼른 뒤돌아 숨으며 아직 보리가 비단이의 친아빠와 연락하며 지냈던 줄 오해했다.



옥수는 비단이 친엄마의 존재에 대해서도 물어봤고, 재화는 친엄마라는 말에 놀라 그들의 대화를 자세히 듣기 시작했다.



보리는 비단이 친엄마는 진작에 죽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 말하자, 옥수는 그간 도씨(황영희)를 의심했었는데 비단이가 업둥이가 맞나보다 라며 끄덕였다.



옥수는 보리에게 비단이 친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물었고, 보리는 척 봐도 똑똑해보이고 인물이 좋더라며 비단이가 친아빠를 닮아 저렇게 예쁜 모양이라 마음아파했다.



재화는 여태까지 보리가 비단이의 친엄마인 유부녀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유부녀는커녕 업둥이 아이까지 기른 마음씨 착한 아가씨였던 것.



재화는 한복집에서 나오는 보리의 두 뺨에 손을 갖다 대며 그저 고맙고 사랑한다며 보리와 비단이가 알지 못하는 얘기들만 늘어놨다.





한편, 재화는 밤에 몰래 보리의 집에 들러 사랑놀음을 시작했다.



재화는 보리의 얼굴을 보는 게 좋다며 밖에 나가자 보리의 손을 잡고 공원으로 이끌었다. 재화는 보리와 함께 밤바람을 맞으며 데이트를 꼭 해보고 싶었다 말했고, 보리는 데이트는 무슨 데이트냐며 딴 소리였다.



재화는 얼굴에 땀이 난다며 눈을 감고 땀을 닦아 달라 얼굴을 내밀었고, 보리는 꿈에서 보던 왕자님 같다며 재화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재화는 보리의 손을 꼭 붙잡고 어깨를 감쌌고, 보리는 재화가 좋지만 머리로는 자신들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믿기에 재화를 뿌리치려했다.



재화는 처녀총각이 사랑하는 죄로 벌을 받는다면 그 벌 달게 받자며 보리와 함께 사랑할 것을 다짐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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