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비철금속>

아연은 이날 재고 증가로 압박을 받으며 하락했다. 아연 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은 향후 예상되는 아연 부족 상태가 실제 발생하려면 먼저 기존의 초과 공급 물량이 소진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해준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니켈도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구리도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흐름을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7115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톤당 7000달러는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일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고 ,미국 경제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구리 가격의 하단을 지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비철금속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구리가격을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선물의 경우 유럽 수출국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며 수요 증가 전망이 대두됐으며 월말을 맞아 일부 숏 커버링도 유입되었다. 대두 선물도 수출 증가 징후에 가을 추수 때까지 미국의 국내 공급이 타이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옥수수 선물은 날씨 개선 영향에 따른 매도 압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거의 1.3%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곡물 가격은 당분간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인 매수로 인해 일부 곡물 가격이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여전히 공급 과잉 전망으로 인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주요경작지대에 비 예보가 전해지고 있고 추가적인 하락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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