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 원 달성과 글로벌 1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강·소재·에너지가 3대 핵심 사업이다.

포스코가 최근 3년간 하락세를 딛고 실적 향상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올 상반기에 연 매출 목표 64조5000억 원 중 32조1440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은 하락했으나 글로벌 평가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세계 철강 경쟁력 4년 연속 1위, 포천이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 금속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3윌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철강의 본원 경쟁력을 회복해 글로벌 저성장에 맞선다는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 비전을 내놨다. 화목 경영(One POSCO), 창의 경영(Creative POSCO), 일류 경영(Top POSCO) 등 3대 경영이념도 제시했다.
[인포그래픽] 포스코, 철강업 저성장 파고 넘는다 … 2020년 매출 200조 원 목표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