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홍종현과 러브라인일 펼친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 컨벤션 주니퍼홀에서 MBC 새 주말 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SBS ‘온에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송윤아가 ‘대세’ 배우 홍종현과 러브라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송윤아는 ‘마마’에서 사진작가 구지섭(홍종현 분)과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



이에 대해 송윤아는 “실제로 홍종현과 17살 차이가 난다. 홍종현에게 ‘야. 내 친구 중에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벌써 아이들이 20살이 넘었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한다. 조금은 쑥스럽기도 하다. 종현 씨한테 누가 되지 말아야 할 텐데, 노력 하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의 말에 홍종현 역시 “송윤아 선배님이 현장에서 좋은 말을 해주신다. 사실 아이 이야기하기 전에는 나이 차이를 잘 못 느꼈는데, 아이 이야기 하면 좀 느껴진다. 연기하기 편한 상황을 만들어 주셔서 그냥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 새 주말 드라마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최송현, 손성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일 밤 10시 5분 첫 방송.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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