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한의원 대구점, 개원식에 특별한 사진전 열어 화제
난치성 피부질환 전문치료로 잘 알려진 생기한의원이 31일 대구점(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89-25)을 열면서 화제가 됐다.

이날 대구점 오픈식에는 생기한의원의 주진료 과목인 아토피와 사마귀는 물론 습진, 한포진,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의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많은 사람들에게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든 것이다.

대구점은 생기한의원 네트워크 10번째 지점이다. 박건영 생기한의원 대구점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피부질환 증상이 일정부분 비슷한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구분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면서 “전염성 바이러스질환인 사마귀를 단순한 티눈 등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이런 사고의 예방 차원에서 사진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생기한의원 서초점에서 강남지역 피부질환 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이 있다. 그는 대구지역 환자들에게도 수준 높은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생기한의원은 대구점을 비롯해 서초점, 영등포점, 부산센텀시티점, 대전점, 청주점, 수원점, 인천점, 안양점, 창원점까지 총 10개의 지점이 진료 중이다. 현재 노원점이 추가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