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출연 : 김정환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코스피 3년만에 최고치‥코스닥은 `풍선효과`

코스닥시장은 수급상으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들의 쌍끌이 매도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수급상황이 매우 안 좋다.

수급 상황이 갑자기 안 좋아진 이유로는 코스피가 4년 만에 박스권을 돌파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역시 지수 관련 대형주 쪽으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기로에 서 있다.

그래서 기관이나 외국인들도 코스닥을 처분하고 코스피의 낙폭과대 대형주를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닥의 당분간 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8월 증시의 호재와 악재

8월 시장을 전체적으로 큰 그림으로 보면 2011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3년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부적으로 정책 변수가 우호하고, 상장사 실적도 어닝 쇼크와 반복과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 저하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금리의 하향 안정성, 우호적인 글로벌 유동성 환경, 외국인들의 의해 진행되고 있는 양호한 수급 상황들도 좋은 요인이다.

8월 증시의 호재를 살펴 보면 글로벌 저금리 양상이 지속이 되고 있고, 그래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지속적으로 들어 오는 걸로 판단해볼 수 있다.

그리고 내수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무난한 기업들의 실적도 좋은 요인이다.

그리고 환율을 본다면 원화 강세가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중국의 경기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악재의 요인을 살펴 보면 한국의 매크로 지표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1%정도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증시에 대한 버블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시장의 악재로 판단해볼 수 있다.



한국증시 비교 우위 부각

한국 증시가 상반기까지만 살펴 본다면 글로벌 증시 중에서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했다.

반가운 것은 7월부터 외국인들이 아시아이머징 쪽에서 한국 증시를 집중적으로 사고 있는 것이다.

이런 기조가 8월에도 이어진다면 한국 증시는 써머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국내 주요 시가총액의 상위 종목을 보면 반복적인 어닝 쇼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 국면은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투자 유망 업종

8월에는 1970포인트가 저점이고 고점은 2120포인트로 판단해보고 있다. 낙폭과대 대형주 쪽을 봐야 한다고 판단한다.

현대중공업은 실적이 안 좋은 것으로 나왔지만 이후에는 실적보다 낙폭과대 측면에서 보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역사적 저점의 PBR에 근접해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철강도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상승을 하고 있다. 그래서 소재업종 반등 가능성이 있다. 그다음에 대출 증가 기대와 배당 관련 주로 은행업종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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