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그룹 god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최근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 박진우 김주 극본) 종영 후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소라는 “실제 팬들과 어려워하지 않고 편하게 지낸다. 얼굴을 자주 보는 친구들은 말도 놓고 안부도 물어본다. 어린 친구들에겐 공부하라고 이야기한다”라며 웃어보였다.



또한 SNS를 통해 팬들과도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고. 강소라는 “가끔 팬들에게 트위터로 답장을 주기도 한다. 해외 팬들에게도 최대한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 강소라는 남성팬보다는 여성팬이 더 많은 것 같단다.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이처럼 강소라가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유는 강소라 역시 누군가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강소라는 “그룹 god를 좋아했다. ‘하늘색 풍선’도 즐겨들었다”라고 밝혔다.



바쁜 드라마 촬영으로 콘서트 소식을 몰랐다는 강소라는 최근 god의 콘서트에 가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고. “얼마 전 집근처 삼성동에서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산책을 나갔다가 폭죽 소리를 들었다. 알았다면 갔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 종영 후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지고 바로 tvN 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이하 ‘미생’) 준비에 들어간다. 실제로 원작 웹툰 ‘미생’ 팬이었단다.



그는 “작년에 ‘미생’을 봤다. 원작을 보고 좋아서 드라마나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만들기엔 진짜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하게 될 줄을 몰랐다.(웃음) 부담되는 것도 있고 팬의 마음도 있고 누를 끼치지 않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원작의 만화와 드라마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라는 ‘닥터이방인’에서 의사 오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0월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에서는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았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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