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씨가 민정을 위해 동분서주고 빌고 다녔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도씨는 유치장에 감금된 민정을 꺼내기 위해 보리와 지상에게 소리도 질러보고 손바닥을 싹싹 빌며 사정하기도 했다.



지상(성혁)이 비단(김지영)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다녀왔다는 것을 사과하기 위해 보리(오연서)의 집을 찾았다.



도씨(황영희)는 순간 지상이 5년 전 장흥으로 찾아왔던 민정의 남자친구임을 알았고, 보리를 불러내 지상과 비단이가 언제부터 알았고 친해진거냐 캐물었다.



보리는 친하고 말 것도 없다며 비단이가 퇴원할 때 우연히 차로 태워다 주고 공짜 자전거가 생겨 선물로 주고 얼마 전 이 동네로 이사 왔다며 그것이 다라고 아무것도 아닌 양 말했다.



도씨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러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는 게 말이 되냐며, 보리가 비단이의 친 부모를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한 사실을 들먹이며 무슨 생각으로 그랬냐 물었다.



보리는 다른 생각은 없고 비단이 부모도 애타게 아이를 찾을 생각에 검사를 했지만 비단의 친부모가 연락을 받고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이제는 비단이를 내놓을 생각이 없다 딱 잘라 말했다.





도씨는 민정(이유리)이 결혼을 앞두고 경찰서에 잡혀 갔는데 어쩔 거냐며 보리에게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사정했다.



보리는 추호도 그런 마음이 없으니 알아서 하라 냉정하게 말하고 방을 나갔다. 도씨는 이 일을 어쩌면 좋으냐며 민정의 결혼이며 양녀며 다 물려지게 되는 것 아니냐 걱정했다.



도씨는 지상을 찾아갔다. 도씨는 지상에게 다짜고짜 비단이를 찾아 얼씨구나 좋아한다면서 우리 식구들 앞에 얼쩡거리지 말라 경고했다.



도씨는 비단이가 보리 자식이라며 흥분했지만 지상은 민정이 자기자식 두 번이나 버리는 게 인간이냐며 냉정함을 유지했다.



도씨는 비단이가 보리를 친엄마로 알고 있는데 지상이 나타나 아빠라고 한다면 비단이가 얼마나 혼란스럽겠냐며 더 이상 일을 벌이지 말라고 말했다.



지상은 비단이를 생각하며 걱정과 슬픔에 잠겼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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