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밥솥 1위 쿠쿠전자, 공모주 청약 펄펄 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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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공모가 8만원 넘을 듯
신화콘텍도 30~31일 청약
신화콘텍도 30~31일 청약
국내 전기밥솥업계 1등 쿠쿠전자와 전자기기 커넥터(연결단자) 업체 신화콘텍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최대 1조원대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쿠쿠전자가 최근 공모주 청약 흥행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쿠쿠전자는 공모 대상 총 245만여주 가운데 20%인 49만여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고, 29~30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다. 쿠쿠전자가 제시한 공모 희망가격은 8만~10만4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1961억~2549억원에 이른다. 전체 상장 주식은 980만여주로 공모가격에 따라 시가총액은 7840억~1조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78년 성광전자로 출발한 쿠쿠전자는 1998년 자체상표 ‘쿠쿠’를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전기밥솥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후 15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 508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달성했다. 밥솥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2009년 정수기 렌털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 53만대를 대여하며 이 시장 1위 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 등과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신화콘텍은 전체 공모물량 160만주 중 20%인 32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해 30~31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공모 희망가격(8100~9100원)의 상단인 주당 9100원으로 확정됐다.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장치, 가전제품, 저장장치 등에 쓰이는 커넥터를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53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올렸다. 다음달 8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상장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쿠쿠전자는 공모 대상 총 245만여주 가운데 20%인 49만여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고, 29~30일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다. 쿠쿠전자가 제시한 공모 희망가격은 8만~10만4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1961억~2549억원에 이른다. 전체 상장 주식은 980만여주로 공모가격에 따라 시가총액은 7840억~1조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78년 성광전자로 출발한 쿠쿠전자는 1998년 자체상표 ‘쿠쿠’를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전기밥솥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후 15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70%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 5088억원, 영업이익 692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달성했다. 밥솥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2009년 정수기 렌털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 53만대를 대여하며 이 시장 1위 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 등과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신화콘텍은 전체 공모물량 160만주 중 20%인 32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해 30~31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공모 희망가격(8100~9100원)의 상단인 주당 9100원으로 확정됐다.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장치, 가전제품, 저장장치 등에 쓰이는 커넥터를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538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올렸다. 다음달 8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상장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