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f(x))의 설리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f(x) 공식 홈페이지에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 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고 활동 중단 소식을 밝혔다.



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설리를 제외한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3월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설리는 이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악성 루머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설리의 열애설 상대였던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지갑 분실 사건`으로도 고통을 겪었다. 최자의 지갑 안에 들어 있던 설리와의 스티커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개되며, 과거 부정했던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자와 설리 측은 모두 열애설을 부정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 주 건강상의 이유로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으며,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등과 출연한 영화 `해적`의 홍보 일정에도 불참한 끝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설리 활동중단, 많이 힘들었나봐" "설리 활동중단, 아직 스무 살인데" "설리 활동중단이라니...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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