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발주한 제2롯데월드 안전용역이 한 차례 유찰돼 재공고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앞서 송파구청이 발주한 연구용역은 주변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춘데다 롯데그룹측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체 연구용역을 지난 10일 발주했다.



그러나 마감시한인 21일까지 입찰한 곳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오그린21 컨소시엄 한 곳 뿐이어서 입찰이 유찰돼 재공고를 실시하게 됐다.



2차 입찰의 마감시한은 다음달 4일까지로, 입찰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서울시 재무과를 방문해 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측은 두 번째 입찰에서도 한 업체만 입찰할 경우 수의계약의 가능성도 내비쳤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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