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이 장서희에게 모든걸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37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은 백연희(장서희)의 친구라며 무작정 집으로 들어왔다.



백연희는 그녀를 보고 기막혀 했지만 이화영은 아무렇지 않게 정진우(정지훈)와 반갑게 인사하고 선물을 안겼다. 곽희자(서권순)는 "아들 데리고 올라가라"고 했지만 백연희와 이화영은 진우를 두고 싸우기 시작했다.



백연희는 "이게 무슨 행패냐"고 소리쳤고 이화영은 "진우 아빠가 그래도 된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화영은 아무렇지 않게 곽희자에게 "진작 찾아어야 했는데 이렇게 왔다"고 인사했다. 이화영은 "나 진우보러 왔어요. 내 아들"이라며 "모르는척 하지마. 이 정도 눈치 못 챌만큼 바보 아니잖아? 정식으로 인사할게. 나 진우 낳은 진우 엄마예요. 대리모"라고 말했다.



곽희자는 나가라고 고함을 쳤고 이화영은 "저도 며느리잖아요"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곽희자는 가슴을 치며 비틀댔다. 이화영은 "그냥 진우가 걱정되서 온 거예요. 아무리 키워준 엄마라도 자격도 없는 여자한테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참다 못한 곽희자가 세차게 이화영의 뺨을 때렸다.







백연희는 울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때 마침 정진숙(도지원)도 들어왔다. 이화영은 정진숙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진우 엄마 나예요. 이 얘기 하러 온 거야. 어머니, 실례했습니다. 하지만 내 아들이 보고 싶을때 또 찾아뵐게요"라고 인사했다. 곽희자가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고 비난하자 이화영은 "짐승만도 못했으면 찾으려고 했겠어요? 안 그래요 점장님?"이라고 물었다.



정진숙이 계약서를 언급하자 이화영은 "그깟 종이조각 무서웠으면 나 여기까지 안왔다"고 말했다. 이어 백연희에게 선물이라며 그녀가 동거하던 시절 김동현과 헤어지며 잃어버렸던 스카프를 받았다. 그 스카프를 확인한 백연희는 이화영을 찾아갔고 이화영이 김동현의 동생이란 사실까지 알게 됐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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