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코넥스시장 상장기업인 메디아나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 케이비제2호기업인수목적(합병대상법인 케이사인) 등 3곳에 대한 상장위원회 심의를 마무리, 상장 승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1995년 6월 설립된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제조업체로 심장제세동기와 환자감시장치가 주요제품이다. 이 회사의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32억여 원과 30억여 원이고, 자본금은 28억6800만원이다.

데 브시스터즈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로 모바일 게임 등을 만들고 있고, 지난해 613억 원 이상 매출액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40억5000만 원이다. 이곳의 주요 주주는 대표이사 이지훈 외 2인(46.1%), NHN엔터테인먼트(22%) 등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