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3일 지난 3월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방송을 통해 출시한 당뇨환자를 위한 '메디웰 당뇨식'의 특별방송을 오는 2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디웰 당뇨식은 당뇨, 고혈당 환자,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가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고, '1끼 2캔'을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 또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규정된 5대 영양소를 공급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배합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란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한국당뇨협회에서 지침한 당뇨환자의 열량조성과 거의 유사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필수아미노산 지수가 높은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항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13종의 비타민과 10종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메디웰 당뇨식은 대웅제약과 매일유업이 합작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제품을 통해 전문적인 메디컬푸드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별방송은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35분간 NS홈쇼핑에서 진행된다. 구매자 모두에게 실버 세대를 위한 대웅제약의 전문 치약 '덴티가드 실버'가 제공된다.

정선화 마케팅팀 대리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보여주신 큰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별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메디웰 당뇨식은 당뇨환자를 위한 다양한 식품들이 많지만 식사관리가 어려워 합병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