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8만 6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신제품의 해외 진출 확대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한 1,803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6% 감소한 181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주력제품인 올메텍(고혈압)과 우루사 등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주력제품인 글리아티린(퇴행성 뇌 질환) 등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성장했고, 신제품 나보타(주름 개선), 올로스타(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전사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체 개발 보톡스 바이오시밀러 나보타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 5개년 약 5,200억 원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남미 15개국 1,500억 원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속해서 나보타의 해외 판권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국가를 대상으로 판권 계약 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나보타의 임산 개발 진전도 기대된다"며 "해외 진출 확대에 대한 가시성 증대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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