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2일 대웅제약에 대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1803억원,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에도 상품 매출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하반기에 나보타의 해외 임상 개발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협력사를 통한 나보타의 미국 임상3상 신청이 3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빠르면 연내 임상3상이 개시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