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증편 운행, 총18회 운행 확대

지난 16일부터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되면서, 전철 이용객이 평소보다 3만6000여명 늘어났고, 이에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맞춰 경인선급행열차 4회를 비롯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철 증편 운행이 시행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빚어진 좌석난 해결을 위해 출퇴근 시간에 맞춰 경인선급행열차 4회를 비롯해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 전철을 증편해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부선도 하루 4회 주간열차 운행이 증편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객들이 많은 김포에서 서울시청, 수원에서 강남역 방향 노선에는 전세버스를 8대 더 투입해 운행한다. 경기도 광주와 수원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출근형 급행버스의 운행 횟수도 15차례 더 늘어났다.



이 외에도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혼잡이 심한 분당 이매촌과 서현역에 각각 전세버스 7대와 10대를 투입했다.

국토부는 전철 이용 편리를 위해 인접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필요 시 일부 노선도 조정할 예정이다.



전철 증편 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철 증편 운행, 출근길 조금 편해지려나?", "전철 증편 운행, 그나마 다행인듯", "전철 증편 운행,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철 증편 운행, 사진=방송캡쳐)


김현재기자 tumb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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