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송윤아. 사진=해당 방송 캡처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송윤아. 사진=해당 방송 캡처
배우 송윤아가 인터뷰에서 솔직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는 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새 주말드라마 '마마'의 홍보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송윤아는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말한 박슬기에게 "내 주위에는 나이 많은 사람 밖에 없다. 다 갔다왔다"며 사실상 박슬기의 제안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윤아는 "사실 내 나이쯤 되면 갔다온 사람에게 가는 거다"라며 항간의 비난과 억측에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송윤아는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송윤아는 "드라마를 촬영하기 전에 잠깐 나갔던 프로에서 '송윤아 얼굴 왜 저래'라는 반응을 봤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굶었다. 몸무게는 안 잰다. 감독님이 더 빼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씀이 슬프더라. 젊었을 때는 살을 빼면 예쁘다는 칭찬을 들었는데 이제는 살을 빼면 그러지 말라고 한다"며 격세지감을 느낀 듯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윤아, 지금도 예뻐요", "송윤아, 당당한 모습 보기 좋네요", "송윤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