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의 열애 인정 후 한 달여 만에 심경글을 남긴 가운데, 돌연 삭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백현은 "여러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것 같아 마음을 전할 그리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이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시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더이상 저희 팬여러분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그리고 EXO는 저어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EXO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만큼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무대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EXO 백현이 되겠습니다. 꼭 이 글만은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현 심경글 왜 올린건지 모르겠네" "백현 심경글 왜 삭제했지?" "백현 심경글 안쓰럽다 응원할게요" "백현 심경글 이제서야 왜..." "백현 심경글 왜 올렸는지 이해가 안 간다 " "백현 심경글 힘내세요" "백현 심경글 결국 삭제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은 지난달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앞서 태연과 백현이 각자의 SNS를 통해 남긴 글들이 열애 증거로 제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사진=백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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