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지수​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1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1%) 하락한 1만5394.3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날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며 "하지만 엔고 기세가 누그러지고 7월말 발표되는 2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엔 오른 101.7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67.91로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12%)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49.33포인트(0.21%) 상승한 2만3509.2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0.48포인트(0.52%) 내린 9518.69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