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NAVER)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라인이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6733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40.3% 증가해 컨센서스인 1851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연구원은 "라인의 2분기 매출액은 1837억 원으로 추정돼 전분기 대비 26.5% 성장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 출시된 라인 게임의 경우 일본 외 지역에서 성과가 좋아 매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라인의 글로벌화와 고도화에 의한 실적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라인의 글로벌 시장 IPO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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