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이미 기초적인 뷰티 상식이 됐다. 하지만 클렌징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화장을 어떻게 잘 지우는가 이다. 높은 세정력을 가진 클렌저라도 피부에 잔여 세정 성분을 남긴다면 피부가 예민해져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거품을 내기 위해 과도하게 무리를 주어 세안하다 보면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킬 수 있기 때문.



최근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세안법이 인기를 얻으면서 미세한 입자와 풍성한 거품으로 마일드 클렌징을 실현시켜주는 거품 세안제가 주목 받고 있다. 크리미한 거품이 얼굴과 손 사이에서 쿠션 작용을 해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에 자극 없는 세안이 가능하고, 손의 힘이 얼굴에 가해지는 것을 최소화하여 저 자극 세안이 가능한 것. 또한 세밀한 입자와 빠른 세정력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빠르게 씻어내어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이에 풍성한 거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렌저를 살펴봤다.





▲ 풍성한 거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쿠션 클렌징

센카의 스피디 퍼펙트 휩은 기존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거품을 만들고, 잔여 세정 성분을 씻어내기 위해 들였던 세안 시간을 단축해 주는 우유거품 클렌저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거품에 적용된 스무스 클리어 기술이 수분은 그대로 남기고 세밀한 노폐물만을 빠르게 흡착하고 제거한다. 자극없이 각질을 제거해주고, 빠른 시간 내 세정성분을 씻어내 피부 본연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준다.



라네즈의 브라이트닝 탄산수 휘핑 클렌저는 마쉬멜로우 같은 탄탄한 쿠션 거품이 모공 속 피지와 각질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탄산 생크림 클렌저다. 쫀쫀한 탄산 거품이 미세한 기포효과로 피부 순환을 도와 마사지를 받는 것 같은 효과를 전해준다. 레몬, 블루베리, 오렌지 등의 5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성분 AHA가 클렌징을 하면서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매끄러운 피부결과 윤기부여 효과를 선사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소망화장품 Onl(오늘)의 더모스트 퓨리티 버블 클렌저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약산성 클렌징 폼이다.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칼슘, 유황 등 10가지 미네랄이 풍부한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 온천수와 체코 블랙 머스타드 추출물을 함유하여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피부 친화적 세정 성분이 배합된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피부 밸런스를 조절하여 세안 후에도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며, 생크림처럼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이 바로 나와 간편하게 클렌징 할 수 있다.





▲ 쫀득하고 찰진 거품으로 솜털 사이사이까지 딥 클렌징

센카의 퍼펙트 휩은 쫀쫀한 입자로 풍부한 거품이 생성되는 생크림 탄력 거품 폼 클렌저다. 미세하고 풍부한 탄력 거품이 세안 중에도 사그라지지 않아 모공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흰 누에고치 속의 실크 세리신 성분이 묵은 각질까지 자연스럽게 탈락시키고, 피부에 수분은 그대로 유지해 피부 결을 더욱 매끈하게 가꿔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트로지나 딥클린 브라이트닝 포밍 클렌저는 풍부하고 크리미한 거품이 모공 속 깊숙한 곳의 미세한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딥클린 해준다. 2X 브라이트닝 파워가 과도한 유분기로 인해 칙칙해지기 쉬운 여름철 피부를 더 환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멀베리 추출 성분과 브라이트닝 비타민 콤플렉스로 단 한 번의 세안 만으로 피부가 깨끗하고 밝아진다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피지는 제거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유수분 밸런스를 탁월하게 조절해준다.

비디비치의 페이스 클리어 클렌징 폼은 조밀한 거품이 모공 구석구석 남아 있는 피부 노폐물과 각종 더러움, 메이크업 잔여물을 부드럽고 손쉽게 원샷-워시오프 되는 클렌징 폼이다. 식물유래성분인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피부 노화예방에 도움을 주는 잇꽃씨 추출물, 탱탱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로즈힙씨 추출물, 피지 생성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코튼 씨드 추출이 함유되어 클렌징 후에도 피부 당김없이 촉촉한 피부결을 선사해준다.(사진=센카, 라네즈, Onl, 뉴트로지나, 비디비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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