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후에, 다낭에서 `해외 수자원학교`를 운영해 현지 `수처리 전문가` 106명을 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수자원학교`는 KOTRA와 K-Water가 공동으로 신흥국에 한국의 앞선 수처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현지 물 문제 해결과 수처리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헌 사업(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해외 수자원학교`를 추진해 현지에 전문가 247명을 양성한 바 있습니다.



두 기관은 올해 라오스에서 에너지광업부 공무원 31명과 K-Water, 미래로텍(수문 관측 및 홍수 예경보 설비), RLK(수자원 모니터링 및 관제 솔루션)와 함께 홍수관리기술, 국가수자원계획 수립 노하우 등을 공유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중부지역의 후에와 다낭 수자원공사에서 온 75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자원학교를 추진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ADB(아시아개발은행) 등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상하수도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수자원학교가 향후 우리기업의 수주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기관은 하반기에 중국에서, 내년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신흥국에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해외 수자원학교`에 중소 수자원 기업의 참가도 확대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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