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12건강매거진-헬스&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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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 암 제거와 항문 보존을 함께! 세계를 놀래 킨 직장암 로봇 수술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직장암 환자분들은 항문을 제거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기피하시게 되는데요. 이번 주 한 국내 의료진이 로봇을 통한 정교한 직장암 수술로 암의 제거 뿐 아니라 항문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수술을 진행해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헬스 앤 이슈>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8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로봇수술학회에서 고려대 안암 병원 대장항문외과의 김선한 교수가 선보인 직장암 로봇수술 술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날 김 교수는 항문에서 병변까지의 거리가 약 2.5㎝인 하부 직장암을 앓는 40대 남성을 수술했는데요. 병변과 임파선의 정밀한 절제는 물론 항문을 보존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부직장암이 바깥 항문 입구 5㎝ 안에 생길 경우 항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김선한 교수는 암이 3cm 이내에 생길 경우에만 항문을 제거하고 최근에는 이마저도 보존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수술의 경우도 로봇을 통해 직장의 병변과 임파선을 정교히 절제하고 항문은 살리면서 남은 직장과 대장을 연결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 과정은 학회 참석자들에게 생중계로 시연됐으며, 영상 자료로도 저장돼 관심 있는 의료진은 언제든 재생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 2> 손에서 물건 잘 떨어뜨리면? `수근관증후군` 의심!
소슬지/ 혹시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트린 경험이 없으신가요? 자주 그런 일이 생기면서 손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으시다면 손에 있는 수근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근관은 손목 인대를 싸고 있는 공간이며 인대 아래쪽으로는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근육의 힘줄과 신경 등이 있습니다. 이런 수근관 내에서 손과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주요 신경이 여러 요인으로 압박을 받아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수근관 증후군 혹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보통 손바닥과 엄지, 검지, 중지 쪽이 저리고 화끈거리거나 따끔따끔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행주를 짜거나 병뚜껑을 돌릴 때 손목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손에 쥐는 힘이 약해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지고 신경 손상 부위가 커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만약 손 저림이 지속되고 손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양쪽 손등을 마주했을 때 손바닥과 손가락 저림이 더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슬지/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해동할 때 육질의 맛을 위해 상온에서 그대로 녹이는 분들이 계신데요.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식중독이 번식할 확률을 높게 만든다고 하네요. 여름철만큼은 꼭 해동할 때 흐르는 찬물이나 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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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직장암 환자분들은 항문을 제거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기피하시게 되는데요. 이번 주 한 국내 의료진이 로봇을 통한 정교한 직장암 수술로 암의 제거 뿐 아니라 항문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수술을 진행해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헬스 앤 이슈>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8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로봇수술학회에서 고려대 안암 병원 대장항문외과의 김선한 교수가 선보인 직장암 로봇수술 술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날 김 교수는 항문에서 병변까지의 거리가 약 2.5㎝인 하부 직장암을 앓는 40대 남성을 수술했는데요. 병변과 임파선의 정밀한 절제는 물론 항문을 보존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부직장암이 바깥 항문 입구 5㎝ 안에 생길 경우 항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김선한 교수는 암이 3cm 이내에 생길 경우에만 항문을 제거하고 최근에는 이마저도 보존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수술의 경우도 로봇을 통해 직장의 병변과 임파선을 정교히 절제하고 항문은 살리면서 남은 직장과 대장을 연결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 과정은 학회 참석자들에게 생중계로 시연됐으며, 영상 자료로도 저장돼 관심 있는 의료진은 언제든 재생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 2> 손에서 물건 잘 떨어뜨리면? `수근관증후군` 의심!
소슬지/ 혹시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트린 경험이 없으신가요? 자주 그런 일이 생기면서 손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으시다면 손에 있는 수근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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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해동할 때 육질의 맛을 위해 상온에서 그대로 녹이는 분들이 계신데요. 습도가 높은 장마철엔 식중독이 번식할 확률을 높게 만든다고 하네요. 여름철만큼은 꼭 해동할 때 흐르는 찬물이나 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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