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반덤핑 관세부과 부정적"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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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 강관업체들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철강업종의 단기 모멘텀 훼손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11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 대해 9.9-15.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본 판정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연구원은 "한국 강관업체들이 미국 업체들에 대해 약 10-15%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관세 부과 판정은 향후 미국향 유정관 수출을 다소 축소시키는 결과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와 세아제강은 각각 2013년 기준 미국향 유정관 수출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던 비중이 각각 13%, 11%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이익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특히 "이번 판결에 대해 영업이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냉연가공 사업의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대비 미국향 유정관 수출을 성장 사업으로 여겨 온 세아제강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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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11일 미국 상무부가 한국의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 대해 9.9-15.8%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본 판정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연구원은 "한국 강관업체들이 미국 업체들에 대해 약 10-15%의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관세 부과 판정은 향후 미국향 유정관 수출을 다소 축소시키는 결과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와 세아제강은 각각 2013년 기준 미국향 유정관 수출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던 비중이 각각 13%, 11%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이익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특히 "이번 판결에 대해 영업이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냉연가공 사업의 고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 대비 미국향 유정관 수출을 성장 사업으로 여겨 온 세아제강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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