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오는 17~1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서머 커리어 포럼’에는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CJ제일제당 등 국내외 기업 50곳이 참가한다.

인사(HR)전문 기업 한경디스코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우수 인재들의 국내 유턴 프로젝트로, 채용설명회를 통해 구직자와의 1 대 1 상담, 현장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한경디스코 관계자는 “미국 유학생들의 한국 취업 정보 부족을 해소해 이들이 국내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행사 당일 쉽게 상담받을 수 있다. 행사 전 박람회 홈페이지(www.k-cfn.com)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이력서를 작성하면 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외국 학위 취득자(학사 석사 박사) 또는 취득 예정자 △한인 교민 1.5세, 2세 또는 두 개 언어 가능자 △해외 현지 근무 경력자 중 하나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