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13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앉은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사이렌 오더’ 이용 건수가 40일만에 15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주문 시스템이다. 지난 5월29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 내 점포에 도입됐다. 결제 후 주문접수, 메뉴제작, 제조완료 등의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전송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사이렌 오더가 서울대입구역점, 강남비전타워점, 이대ECC점 등 대학과 학원가 등 젊은 고객층의 방문이 많은 매장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로는 아침 8~9시와 오후12~1시 등 출근 및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고객 방문이 많은 시간대에 주문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