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장서희, 아들 두둔하는 서권순에 "기분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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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권순이 외박한 아들때문에 괜히 며느리 눈치를 봤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29회에서 아침 식사 자리에 며느리 백연희(장서희)가 나오지 않았다.
정유미(김민좌)는 "오빠 또 외박이다. 새 언니 밥 안먹는다더라. 나도 다 안다. 오빠 바람피는 거"라고 말했다. 그 말에 서권순(곽희자)은 "아니다. 니네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역정을 냈다. 정유미는 "나도 다 아는데 모르는 척 한 거다. 엄마도 오빠 좀 그만 싸고 돌라"고 짜증을 냈다.
백연희는 침대에 누워 쉬고 있었다. 아들 정진우(정지훈)는 "엄마랑 같이 밥 먹겠다. 엄마 안 먹으면 나도 안 먹는다. 많이 아프냐"고 걱정했다. 곽희자가 며느리를 달래러 방에 들어왔다. 그녀의 모습에 백연희는 "진우야 할머니 따라서 같이 아침 먹으라"고 지시했다.
곽희자는 괜히 "어제 진우 애비한테 전화가 왔다. 너 자는데 깨울까봐 나한테 했닫고 하더라. 지방 레스토랑에 볼 일이 있어 거기 내려갔다고 하더라"라며 웃으며 설명했다.
그 말에 백연희는 시무룩하게 "그러지 마세요 어머니. 진우 아빠 그 여자랑 있는 거 잖아요.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면 저 더 기분 나빠요. 그냥 하지 마세요"라고 대답했다. 어쩔 수 없이 곽희자는 진우만 데리고 밥 먹으러 나왔다.
곽희자는 "살다 살다 내가 며느리한테 무시를 당하는 날도 있다"며 기막혀했다. 그 모습에 정진숙은 "언니 그건 아니다"라며 기분을 달랬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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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희는 침대에 누워 쉬고 있었다. 아들 정진우(정지훈)는 "엄마랑 같이 밥 먹겠다. 엄마 안 먹으면 나도 안 먹는다. 많이 아프냐"고 걱정했다. 곽희자가 며느리를 달래러 방에 들어왔다. 그녀의 모습에 백연희는 "진우야 할머니 따라서 같이 아침 먹으라"고 지시했다.
곽희자는 괜히 "어제 진우 애비한테 전화가 왔다. 너 자는데 깨울까봐 나한테 했닫고 하더라. 지방 레스토랑에 볼 일이 있어 거기 내려갔다고 하더라"라며 웃으며 설명했다.
그 말에 백연희는 시무룩하게 "그러지 마세요 어머니. 진우 아빠 그 여자랑 있는 거 잖아요.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면 저 더 기분 나빠요. 그냥 하지 마세요"라고 대답했다. 어쩔 수 없이 곽희자는 진우만 데리고 밥 먹으러 나왔다.
곽희자는 "살다 살다 내가 며느리한테 무시를 당하는 날도 있다"며 기막혀했다. 그 모습에 정진숙은 "언니 그건 아니다"라며 기분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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