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는 분만의료취약지 지원사업의 지원 지역과 대상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시설 및 장비, 운영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분만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로 분만의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활동이 확대되면서 급격한 출산율 저하의 영향으로 분만시설을 갖춘 산부인과가 점차 감소하는 열악한 환경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부족한 분만 시설로 인하여 원거리를 이동하거나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처럼 산부인과의 부족한 시설로 검진과 출산이 따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늘어나 응급 분만 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 할 수 있다.





열악한 출산환경으로 근래 많은 산모들이 제대로 된 분만 시스템을 갖춘 병원 선택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등 꼼꼼히 선택하는 산모들이 늘고 있다.





부천 고운여성병원 고광덕 원장은 “산부인과병원 선택 시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분만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뿐만 아니라 24시간 대기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혹시나 있을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보장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산부인과에서는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돕고 있으며 분만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원, 태교문화 프로그램, 소아과 등 산모의 건강, 안정, 편의를 중요시하는 풍토다.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은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거나 소아과 등을 함께 연계하는 경우가 많아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모유 수유하는 방법 등 신생아 돌보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출산 후 산모들의 신체 변화 체크는 무엇보다 중요한데, 출산으로 인해 소모된 에너지와 저하된 면역력을 충분한 영양소와 적당한 운동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산모 프로그램으로 체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끝으로 고원장은 “산모는 태아를 품는 40주 동안 많은 신체적 변화를 겪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산모의 건강상태를 관리 받는 것이 좋다”며 “산모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상태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만,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산부인과가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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