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뚝거린 김정은 TV 공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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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20주기 행사 참석
북한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0주기를 맞아 개최한 중앙추모대회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주석단으로 이동하며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이날 0시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중앙TV로 공개된 기록영화에서도 오른쪽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정은이 왼쪽 다리에 불균형적으로 체중을 싣는 점으로 미뤄 그의 오른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이 공식행사에서 다리를 저는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다리 저는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지병이라기보다는 염좌 등 일시적인 부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김정은이 왼쪽 다리에 불균형적으로 체중을 싣는 점으로 미뤄 그의 오른쪽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이 공식행사에서 다리를 저는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같은 증상을 반복적으로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다리 저는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지병이라기보다는 염좌 등 일시적인 부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