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영남가스발전소 자금 파트너, 신한컨소시엄 단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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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7월8일 오전 7시14분
신한금융컨소시엄이 영남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자금 4800억원을 조달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컨소시엄은 지분 49%를 확보하게 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자회사인 영남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주선기관으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신한금융 컨소시엄을 지난달 23일 선정했다. 금융주선기관은 발전소나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립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대거나 투자자를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단독 금융주선을 맡게 된 신한금융 컨소시엄은 앞으로 투자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이 컨소시엄이 전체 4800억원 규모의 건립 비용 가운데 지분투자 49%를 맡고, 나머지 51% 지분투자를 남부발전이 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금융주선기관의 지분투자 비중이 49%나 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보통 금융주선기관의 발전소 지분투자 비중은 10% 안팎으로 수익률이 낮지만 안전한 대출 비중이 더 높았다. 신한금융은 발전 사업의 안전성을 고려해 49% 지분투자를 결정했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신한금융컨소시엄이 영남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자금 4800억원을 조달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컨소시엄은 지분 49%를 확보하게 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자회사인 영남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의 금융주선기관으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신한금융 컨소시엄을 지난달 23일 선정했다. 금융주선기관은 발전소나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립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대거나 투자자를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단독 금융주선을 맡게 된 신한금융 컨소시엄은 앞으로 투자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이 컨소시엄이 전체 4800억원 규모의 건립 비용 가운데 지분투자 49%를 맡고, 나머지 51% 지분투자를 남부발전이 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금융주선기관의 지분투자 비중이 49%나 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보통 금융주선기관의 발전소 지분투자 비중은 10% 안팎으로 수익률이 낮지만 안전한 대출 비중이 더 높았다. 신한금융은 발전 사업의 안전성을 고려해 49% 지분투자를 결정했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