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하준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서하준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극 중 암세포 대사를 언급해 화제가 됐던 배우다.





그는 극 중에서 암에 걸리면서 치료를 거부하고 "암세포도 샘명인데 같이 살아야죠"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지난 1월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처음 대본을 받고 5분간 얼음이 됐다"고 당시 당혹스러움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3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이날 DJ 컬투는 서하준에게 어떻게 데뷔하게 됐는지 물었다.





서하준은 "난 원래 연기를 전공했다"라며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연극 등 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라며 "그러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모델일을 하기 위해 홍콩에 가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서하준은 "홍콩에 석달 정도 있는데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며 "말도 안 통하고 힘들어서 쪽방에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쪽방 안 침대 옆에는 작은 TV가 하나 있었는데 홍콩말은 모르니까 홍콩 영화 채널을 항상 틀어놓고 있었다"라고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영화를 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외국 사람들의 연기를 따라하더라"고 회상했다.





서하준은 "홍콩에서의 일을 계기로 다시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다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크게 들었다"라며 "단순히 공연만이 아니라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귀국 후 회사도 알아보고 이렇게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하준, 오로라공주 설설희였구나" "서하준 암세포 대사 연기하면서도 황당했을 듯" "서하준 정글의 법칙에도 나왔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봄 엔터테인먼트)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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