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을 파는 우체국이 8일부터 627곳으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10일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130곳 확대한 데 이어 8일부터 268곳을 추가 확대해 모두 627곳에서 알뜰폰을 팔게 된다고 7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장년층 가입이 활발한 우체국 알뜰폰의 특성을 고려해 읍·면 소재 판매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읍·면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63.7%로 시·군·구 지역 판매 우체국보다 5.3%포인트 높았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