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방송화면 캡처 / 이수근
y-star 방송화면 캡처 / 이수근
이수근 근황

상습 도박혐의로 자숙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수근은 7일 방송된 한 케이블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복귀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 한 닭갈비집에서 일을 하며 "요즘 그냥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지낸다"며 "친형님이 하시는 가게라서 가끔 도와 드린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복귀 시점에 대해 묻자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복귀는 지금으로서는 아직 생각 안하고 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 중이다. 아이들에게 아빠 노릇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