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동부제철에 대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7일부터 자율협약을 개시하며 실사를 거친 뒤 오는 9월 말 동부 측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자와 출자전환, 상환 유예, 자산 매각 등의 조치로 동부그룹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채권단이 `차등감자`를 적용할 경우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대주주의 경영권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채권단이 감자를 결정해 경영권을 잃은 바 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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