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현과 최수진의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댄싱9 시즌2는 올인미션과 커플미션이 이어지며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 되었다.



이 날 손병현-최수진은 뛰어난 표현력으로 시작하자마자 마스터를 사로잡으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의 무대는 손병현이 최수진의 눈을 천으로 가리며 시작됐다. 섬세한 표정연기와 안정된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에 마스터들은 ‘소름’이라는 감탄사를 뱉었다. 이민우 역시 “느낌이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병현-최수진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떠나려는 그와 그런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을 절실히 표현했다. 두 사람은 마스터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훌륭히 무대를 마쳤다.



신규상-김진희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에 맞추어 바텐더와의 사랑을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회전 의자를 이용한 농염한 커플댄스를 선보인 두 사람은 키스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댄싱9는 끝나기 전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방송이 끝나갈 무렵 안남근-강효형과 남남커플, 김설진-김경민의 무대가 올랐다. 강효형은 국립발레단 정단원으로 강수진 단장의 허락을 어렵게 받아내 참가했다고 한다. 김경민은 김설진과 함께하는 것을 영광스러워하며 그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김설진도 신발이 망가진 김경민에게 신발을 선물하며 선생님 같은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안남근-강효형은 사랑하는 여자가 기억을 잃어 그 기억을 찾아주려는 남자를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설진-김경민은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는 남자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주었다. 두 팀의 무대에 감동한 마스터들은 한 팀밖에 못 붙이는 규칙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과가 밝혀지지 않으며 어떤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 할 수 있을지 댄싱9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댄싱9 시즌2’는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로 매주 금요일 11시 Mnet에서 방송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갈라쇼의 기회가 주어진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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