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 3사가 팬택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사실상 다음주 법정관리 신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4일 산업은행 등 팬택 채권단에 따르면 팬택 출자전환 기일을 4일에서 8일로 연기한 가운데 그동안 이동통신 3사에 1천8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을 자본금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가 이를 거부하기로 함에 따라 출자전환에 난항이 불가피해 진 상황입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출자전환을 해도 팬택의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불참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이같은 결정에 대해 채권단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팬택은 지난 3월 두 번째 워크아웃에 돌입한 상태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무산될 경우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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