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트리마제'는 11가지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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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25㎡부터 216㎡까지 세분화
두산중공업이 서울 성수동에서 건설하는 지상 47층, 초고층 아파트 ‘트리마제’(사진)가 소비자 맞춤형 평면을 도입했다. 2017년에 완공되는 이 아파트는 4개동, 688가구로 대부분의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트리마제 아파트 크기를 최소 전용 25㎡부터 최대 전용 216㎡까지 11개 평형으로 구성,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4일 발표했다. 전용 69㎡의 경우 거실 1개와 침실 1개로 구성된 평면을 선보였다.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방의 개수를 늘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넓은 침실과 거실공간을 확보하고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수납공간과 공용욕실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계약자가 전문직 여성·사업가·연예인 독신자 등인 만큼 미리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전용 84㎡형은 다양한 가변옵션 평면을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로는 방 2개를 중심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방 1개를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일반 침실로 사용하거나 다른 방과 연계해 쓸 수도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두산중공업은 트리마제 아파트 크기를 최소 전용 25㎡부터 최대 전용 216㎡까지 11개 평형으로 구성,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4일 발표했다. 전용 69㎡의 경우 거실 1개와 침실 1개로 구성된 평면을 선보였다.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들이 방의 개수를 늘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넓은 침실과 거실공간을 확보하고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수납공간과 공용욕실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계약자가 전문직 여성·사업가·연예인 독신자 등인 만큼 미리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해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전용 84㎡형은 다양한 가변옵션 평면을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로는 방 2개를 중심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방 1개를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일반 침실로 사용하거나 다른 방과 연계해 쓸 수도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