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이 서울대에서 강연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국빈 방문한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강연을 하며 대학생들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진핑 주석은 중국어로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내외 귀빈 여러분, 교수, 학생, 신사숙녀 여러분, 그리고 친구 여러분"을 부르며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강연 내내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과 중국이 맺어온 끈끈한 친분을 이야기했다.





또한 "양국은 역사상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서로 도와주며 극복했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략협력동반자가 돼 양국관계에서 가장 좋은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관계에 대해 "친척끼리 서로 잘 되길 바라는 것처럼 이웃끼리도 마찬가지"라며 "평화통일이 자주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앞서 펑리위안 여사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언급한 것에 이어 이번 강연에서도``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큰 유행"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시진핑의 서울대 강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진핑 서울대 강연, 한국어 인사 정말 놀랐다" "시진핑 서울대 강연, 역시 대국의 지도자답다" "시진핑 서울대 강연, 나도 직접 가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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