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회장 담철곤)은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 情’의 새 TV 광고 모델로 최근 청순 발랄한 연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유정을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방영 예정인 '냉장고' 편은 지난 달 선보인 ‘나는 당신의 정입니다’ 편의 후속 광고이다.

시험을 못 본 딸에게 냉장고 속 초코파이를 챙겨주는 모녀간의 정을 잘 표현한 것이 이번 광고의 특징이다. 딸 역할을 맡은 김유정의 연기가 돋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 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식문화의 대표 아이콘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