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개봉, 영화 ‘해적’ 탄탄한 배우진과 연출
새로운 한국판 해적 영화 시도 ‥ 액션 어드벤처 대작


2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는 배우 김남길, 손예진, 김원해와 이석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공격을 받고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액션 어드벤처다. 다음달 6일 개봉한다.

1차 예고편이 공개된 후 1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예고편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watch?v=UAaVJVYI6ak)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을 장식해 화제가 된 ‘해적’은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예진은 극중 바다를 제압한 해적단의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았다. 김남길은 고려 말 무신출신으로 이성계의 난에 반기를 든 후 산으로 도망친 산적 장사정을 연기했다. 두 배우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손예진과 김남길 외에 설리와 유해진 등 탄탄한 조연배우들이 등장하는 ‘해적’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다뤄진 적 없는 해적이야기로 새롭다” “손예진, 김남길의 조합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2014년 대작이 될까” “2014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의 탄생” 등의 반응도 쏟아졌다.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자(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