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만났다 … 협력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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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제주서 열려
박용만 상의회장 "韓 추진력, 日 조직력 시너지 클 것"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 8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박용만 회장을 비롯한 14명, 일본 측에서 미무라 아키오 회장을 비롯한 12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지난해 각각 양국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과 미무라 회장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장과 침체의 기로에 선 세계경제 상황을 진단하면서 "아시아의 두 주역 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한국기업의 강점인 강한 추진력과 일본기업의 강점인 세밀한 조직력을 결합해 에너지 자원개발 분야에서 신흥시장에 진출에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 이라며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아 양국 기업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신일철주금 명예회장)은 "한일 양국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 며 "경제활력과 국제경쟁력 저하를 초래하는 노동인구 감소는 경제성장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로 양국이 서로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며 지난해에는 일본 센다이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한경닷컴 이민선 인턴기자(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4학년) lms8521@gmail.com
박용만 상의회장 "韓 추진력, 日 조직력 시너지 클 것"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 8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박용만 회장을 비롯한 14명, 일본 측에서 미무라 아키오 회장을 비롯한 12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지난해 각각 양국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과 미무라 회장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장과 침체의 기로에 선 세계경제 상황을 진단하면서 "아시아의 두 주역 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한국기업의 강점인 강한 추진력과 일본기업의 강점인 세밀한 조직력을 결합해 에너지 자원개발 분야에서 신흥시장에 진출에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 이라며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아 양국 기업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신일철주금 명예회장)은 "한일 양국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 며 "경제활력과 국제경쟁력 저하를 초래하는 노동인구 감소는 경제성장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로 양국이 서로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는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며 지난해에는 일본 센다이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한경닷컴 이민선 인턴기자(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4학년) lms85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