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정은지 신성록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어선형, 강윤경 극본) 4회에서 샤인스타의 회식이 벌어졌다.



이날 최춘희는 속상해서 혼자 술을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사람, 두 사람 취해갈때쯤 조근우(신성록)는 야자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모두 머쓱해하는 가운데 최춘희는 또 술을 한 잔 원샷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왕 상무(박혁권)를 향해 "야 너. 나만 낙하산이야? 얘도 낙하산이잖아. 왜 나한테만 뭐라 그래"라고 소리쳤다. 또한 나필녀(신보라)를 향해서도 "너는 까불지마"라고 소리쳐 나필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게 제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최춘희가 술에 취한 상태로 회식은 종결됐다. 조근우는 박수인(이세영)을 향해 "대리 불러놨어요. 타고 잘 가요"라고 인사했다. 반면 최춘희에게는 "너무 취해서 안되겠다. 내가 태워다주겠다"며 그녀를 얼른 차에 태웠다. 그 모습을 박수인은 어이없다는 듯 바라봤고 장준현도 선뜻 나서지 못해 어안이 벙벙했다.







조근우와 최춘희가 탄 차가 집 앞에 도착할때 장준현도 그 집 앞에 도착했다. 아직 집이 없는 장준현은 최춘희 집에 얹혀살고 있었던 것. 최춘희가 차에 내려서 "고맙다. 그리고 오늘 죄송했다"고 인사하는 장면을 장준현은 말없이 바라봤다.



두 사람은 서로 미소를 교환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근우가 가자 그제서야 장준현은 최춘희에게 다가갔다. 최춘희는 미소를 거두고 "니 자리는 여기 바깥이다. 따라오지 마라"라고 냉정하게 말한 뒤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서로를 바라보는 미묘한 눈길과 애착, 삼각관계의 전초전이 시작됐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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