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군단`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고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알제리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독일이 알제리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독일이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알제리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알제리는 골키퍼 라이스 음보리는 독일 선수들의 슈팅을 완벽 차단하며 선방쇼를 펼쳤다. 또 전반 16분 슬리마니가 다이빙 헤딩 슈팅을 골로 만드는 장면까지 연출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선제골 기회를 놓쳐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양팀은 전후반이 끝날 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의 승부는 연장 전반 2분 만에 독일 쪽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뮐러의 패스를 받은 쉬얼레가 알제리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힘겹게 선제골을 만든 독일은 이후 알제리의 공격을 차단하며 오히려 연장 후반 추가시간 외질의 쐐기골로 진땀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알제리는 외질의 결승골 이후 자부의 만회골로 2-1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독일은 무려 60년 동안 월드컵 8강 진출한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독일 8강 진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 알제리 하이라이트, 독일 8강 진출 대단하다", "독일 알제리 하이라이트, 독일 8강 진출 부럽다", "독일 알제리 하이라이트, 독일 8강진출 알제리 골키퍼 대박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은 무려 9차례의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알제리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라이스 음보리(CSKA 소피아)였다.



누리꾼들은 음보리를 비롯해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각국 골키퍼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초아(멕시코), 나바스(코스타리카) 등이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로 등극한 골키퍼들이다. 8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음보리 역시 빛나는 활약을 보인 골키퍼로 각인됐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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