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04.41포인트(1.35%) 상승한 1만5366.5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경기판단을 종합한 2분기 단칸지수가 시장전망인 15와 전분기의 17을 모두 밑돈 12를 기록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대형 제조업체들의 경기체감지수는 부진했으나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도요타는 1.28% 상승했고 소니는1.78% 올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51.0에 부합한다. 6개월래 최고치다.

제조업지표 호전은 중국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7.5%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07%) 떨어진 2047.0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38.94포인트(0.43%) 오른 9433.01을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는 휴장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