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아버지 김상중에 대해 오해하는 박해진에게 사실을 이야기 했다.



30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극본 박진우, 김주)에서 한재준(박해진 분)이 박훈(이종석 분)에게 그의 아버지 박철(김상중 분)에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내비쳤다.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의 심장 수술 선정 팀을 위해 박훈와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던 한재준에게 이사장 오준규(전국환 분)은 무조건 대결에서 이기게 될 것이니 수술이 끝나면 이사장 직무 대행을 하라고 제안한다.



몸이 좋지 않은 듯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하는 오준규를 보며 의료 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와 그 충격으로 사망한 어머니의 복수에 눈이 먼 한재준은 조용히 주먹을 쥔다.



사무실에 돌아와 20년 전 아버지의 의료 소송 장을 보던 한재준은 "다 왔습니다."라고 말하는데 때마침 박훈이 찾아온다.



박훈은 바쁠 테니 용건만 간단히 하겠다면서 이번 마지막 대결을 포기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의사 생활이 걸렸다. 속 시원히 말 못하는 내 마음을 알아 달라."라고 말한다.



박훈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한재준에게 박훈은 총리 수술 팀에서 손을 떼라는 것은 진심으로 그를 위하기 때문이라면서 "사실 총리 수술 팀에 더러운 게 득실득실하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한재준은 "당신 아버지만큼 그런 겁니까?"라며 빈정댔고 박훈은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아버지가 북한에 간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된 것이냐고 묻는다.



한재준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속이기 위해 하버드에서 만난 친구중에 `이성훈`이라는 친구가 있었다면서 소송 장을 건네고 박훈은 그 소송 장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한재준은 친구로부터 박철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북한 지도자를 공명심 때문에 치료하고 위험에 빠진 다른 사람을 모른 척 했는데 찾으면 신세를 갚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박훈은 아버지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한재준에게 아버지 박철은 공명심 때문에 북한에 간 것이 아니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였다면서 모든 게 장석주(천호진 분)과 오준규에게 속아서 갔던 것이라고 폭로한다.



하지만 한재준은 박훈이 거짓말을 한다면서 그런 변명은 믿지 않는다며 매섭게 그를 노려봤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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