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브랜드가치, 갤럭시·이마트 이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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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 2분기 발표
카카오톡의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해 국내 ‘빅3’에 진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0일 발표한 올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카카오톡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15점을 얻어 삼성 갤럭시(936점), 이마트(921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은 “카카오톡이 다음과 합병하면 브랜드가치 상승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19위, 트위터가 25위를 기록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MW도 전 분기 대비 11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 처음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올초 ‘개인정보 유출’ 파동을 겪었던 브랜드들은 고전했다. KB국민은행이 3계단 하락한 13위, KT 올레는 16계단 내린 29위에 그쳤고 KB국민카드는 22계단 내려가 93위까지 밀렸다.
BSTI는 브랜드스탁의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20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를 10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0일 발표한 올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카카오톡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15점을 얻어 삼성 갤럭시(936점), 이마트(921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브랜드스탁은 “카카오톡이 다음과 합병하면 브랜드가치 상승이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이 19위, 트위터가 25위를 기록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MW도 전 분기 대비 11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 처음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올초 ‘개인정보 유출’ 파동을 겪었던 브랜드들은 고전했다. KB국민은행이 3계단 하락한 13위, KT 올레는 16계단 내린 29위에 그쳤고 KB국민카드는 22계단 내려가 93위까지 밀렸다.
BSTI는 브랜드스탁의 모의주식 거래로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20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를 10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