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멕시코의 16강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낸 가운데, MOM으로는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가 선정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10골이라는 막강화력을 과시한 네덜란드의 공격력은, 멕시코의 강한 압박수비를 쉽사리 뚫지 못했다.





반페르시와 로번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멕시코에게 수차례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전반 슈팅 수에서 7대 2로 압도한 멕시코는 마침내 후반 3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산토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네덜란드의 골망 구석을 가른 것이다.





이후 네덜란드는 공세를 더욱 강화해나갔지만, 멕시코의 마지막 장벽인 오초아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데브리의 결정적인 슈팅도, 로번의 오른발 슛도, 오초아 골키퍼의 감각적인 수비에 좀처럼 맥을 추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31분 반페르시를 빼고 훈텔라르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주효했다.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훈텔라르가 헤딩으로 공을 떨궈주자, 스네이더가 오른발 하프 발리 슛을 작렬시켰다.





오초아 골키퍼도 꼼짝 못 할 만큼 강력한 슈팅이었다.





동점 골에 이어 곧바로 역전 골까지 뽑았다.





인저리 타임에 로번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훈텔라르가 침착하게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2대 1로 이긴 네덜란드는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고, 멕시코는 6대회 연속 16강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네덜란드 멕시코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멕시코,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네덜란드 멕시코, 멕시코가 이긴 경기다"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는 실로 위대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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